내면의 평온함을 찾는 법

by surisan posted Aug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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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평온함을 찾는 법

                                                                                                                                           성지전담신부 이헌수(요셉)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 수리산 성지도 무척 덥습니다. 물론 도시에 비해서 3-4도 정도 기온이 낮지만 그래도 덥습니다. 이렇게 덥다보니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자칫 짜증이 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자기 관리를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즉 내면의 조화가 깨지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는 것입니다.

내면의 조화가 깨지는 것은 몸과 정신과 영혼의 균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스트레스는 생존에 관한 문제로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인데, 그 원인은 어떤 사건이나 외적 환경 또는 몸과 정신과 영혼에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몸에 일어나는 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75-90퍼센트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강한 힘은 내면에 평온함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1. 대화를 나눕니다.
2. 좋아하는 책을 읽습니다.
3. 산책을 합니다.
4. 편지를 씁니다.
5. 가난한 사람을 방문합니다.
6. 사랑을 베풉니다.
7. 가까운 성지를 순례합니다.
8. 한적한 곳에서 쉽니다.
9. 잔디밭, 산, 계곡, 해변에 누워 있거나 평화로운 곳에 머무는 상상을 합니다.
10. 노래를 부릅니다.
11. 좋아하는 음악을 듣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에 특히 우리 내면의 조화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이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더위 속에서도 더 건강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지내는 신앙인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 더위 또한 곧 지나갈 것이라는 마음으로 잘 받아드리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순례객과 후원회원 여러분!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이곳 수리산 성지에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