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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심이란

예수 성심은 한마디로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이다. 보통 ‘예수 성심상’에서는 예수님의 심장에 불꽃이 타오르는 형상으로 표현된다. 옛 교부들과 신학자들은 예수 성심을 사랑과 은총으로 생각해 심장에서 흘러내린 물이 영혼을 씻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세례성사를 상징한다고 봤다. 또 피는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게 하는 영혼의 양식, 성체성사를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성경에서는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요한 19,34)는 말씀을 전한다. 예수 성심은 성령과 함께 초자연적인 은총의 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성심이란 신체기관인 ‘심장’만을 따로 떼어놓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감정과 사고, 의지를 맡은 중추기관으로서 그리스도 인격을 총체적으로 일컫는다.

또 예수 성심은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다. 교황 비오 12세는 회칙을 통해 “예수 성심은 하느님의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사랑의 감정들까지도 나타내고 있다”며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와 구세주 하느님이 모든 인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비”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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