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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뚜스와 함께 하는 산상음악회

5월 5일 수리산성지에서 열려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입력 2011-05-05 | http://casw.kr/Kc0c4f            
  

   수리산성지(전담 박정배 베네딕토)는 5월 5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에 위치한 수리내성지 내 최경환 성인
묘역에서 ‘아마뚜스와 함께하는 산상음악회’를 개최했다.
   5월의 싱그러운 바람과 하늘 그리고 흙내음이 있는 산림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이날 음악회에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대리구 내 각 본당과 이웃 본당에서 온 가족도보 순례객들이 많이 참석했다.
   아마뚜스 합창단은 성모성월을 맞이하여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를 비롯한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등의 성가
곡과 ‘그리운 금강산’,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가곡을 불러, 이날 참석한 이들을 주님을 찬송하는 축제의 장으
로 이끌었다.
   음악회에 이어 열린 미사는 안양대리구장 윤종대 신부의 주례로 봉헌됐다.
   윤종대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오늘 연주된 아마뚜스의 노래는 기도”라고 말하고, “최경환 성인과 함께 하느님
을 그리워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 여러분을 보고 주님이 매우 기뻐하실 것이며, 최경환 성인도 ‘와 이리
좋노’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대 신부는 기도 안에서 행복하고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을 강조하며 ‘5분 기도 운동’에 온 가족이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5분 기도 운동’은 매일 저녁 9시 55분에 온 가족의 핸드폰이 울리도록 설정하여, 가족들이 이 시간에 만나 5분간
함께 기도하는 운동으로, ‘5분이라도 가족이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기도 하며 하느님과 나를 일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산상음악회를 주도한 아마뚜스합창단(단장 : 은종만 빅토리노·영성지도 : 박찬윤 히뽈리노 신부)은 가톨릭
신자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으로, 1997년 창단되어 그동안 90회 이상의 음악회를 가져 왔다. 박재광 마티아 지휘자
와 최신영 체칠리아 반주자와 함께 매년 가톨릭합창페스티발 연주와 창작 전례 성가발표회 등을 갖고 있으며, 여러
초청음악회와 각 본당을 순회하며 성음악 미사를 봉헌하고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신자들에게 교회음악의 정수를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리산성지는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아버지 최경환(1805~1839) 성인이 순교하기 전 약 3년
동안 일가족과 함께 살며 교우촌을 형성한 신앙의 터전으로, 늘 하느님과 함께 하며 순교 성인들의 정신과 가르침
을 지키고 보존하며 신앙을 확고히 다지는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정성화를 위한 성지로 개발된 수리산성지
는 매일 11시 미사를 봉헌하고 있고, 매주 토요일 11시 미사를 가정성화 지향미사로 드리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1-05-06 오후 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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