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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예식

 

해설자('십자가의 길' 앞에 모여서)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수리산성지 순례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합시다.

기도하는 동안 수많은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특히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구를 청하며 용감한 순교정신을

본받기로 다짐합시다.

 

 

1. 성호경(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시작성가(286번 순교자찬가)

 

3. 순례 전 기도(다함께)

지극히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찬미와 영광 드립니다. 저희는 잠시 일상을 떠나 깨끗한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에 들어서며,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성지를 순례하고자 합니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마태 5, 11-12)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곳에 잠들어

계신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은 모진 고통과 박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복음말씀과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셨습니다.

 

오늘 저희들은 성인의 놀라운 신앙심과 모범을 본받고 배우며, 저희의 모든 생활 안에서 작은 순교자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 부족함이 많은 저희들의 순례에 축복하여 주시고, 저희 모두도 세상의 구원을 위해 사랑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성심과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굳센 믿음으로 무장되어 당신의 참된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4. 십자가의 길

(주송자의 인도에 따라 '십자가의 길'을 바친다)

 

5. 최경환 성인 묘소 참배

('십자가의 길'을 마치면 경건한 마음으로 성인의 묘소 앞에 모여 일동 깊은 절을 하고,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성인의

전기나 일화를 듣는다)

 

6.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

(기도 끝에 성인호칭기도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를 세 번 바친다)

 

7. 마침성가(성가 285번 순교자의 믿음)

 

8. 성호경(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순례기도가 끝나더라도 성지 경내에 있고 아직 순례를 마친 것이 아니므로 안내에 따르고, 조용히 개인적으로

묵상하거나 내려가면서 묵주기도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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